티라노 한마리가 트리케라톱스를 잡으려 쫓아가는 모습을 상상하며 
'현실에서 티라노가 존재한다면?' 하고 늘 어렸을때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죠.
그러던 중 공룡과 닮은 왕도마뱀을 마주하게 되었는데요.
아르헨티나, 호주, 사바나 및 아메리카 등 해외 각 지역에서 바다를 건너온 도마뱀 친구들과 수년간 함께 지내왔었습니다.
이 녀석들에 대해서 좀 더 많이, 자세히 알고 싶어서 파사모(파충류를사랑하는모임), 한국양서파충류협회 등 카페에도 가입해서 활동도 하곤 했었죠.
이후 [양서파충류관리사] 라는 자격증을 취득할수 있다는 정보를 얻어, 보다 전문적으로 이 친구들을 연구하고 가까이 해보고자 결코 젊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.
합격 최저 점수로만으로 이수하면 되지만 그 옛날의 열정과 노력으로 나름 만족할만한 점수로 통과를 했습니다.(아쉽게 다섯손가락 안의 순위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ㅎ)
공부하는데 제일 어려웠던 부분이 개구리 종류를 구분하고 이해하는 것이었는데요. 개인적으로 제가 양서류보다는 파충류에 관심이 더 있어서였겠죠? 
2년 후 양서파충류관리사 2급 및 1급에도 도전할 생각입니다.
그 사이 당연히 양서파충류해설사 자격증도 응시하겠지만요.
점점 이 분야에 대해서 관심과 전문가가 되고 싶은 욕심이 생기게 되네요.
반려견ㆍ반려묘 못지않게 양서파충류를 기르는 분들이 많아질텐데 이 분야에서 가교역할을 하고싶은게 앞으로 제 바램입니다.

양서파충류는 사랑입니다.^^